뉴욕증시, '반발 매수' 일제히 2%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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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이 끼었던 연휴 뒤 개장한 2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미 증시는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국제유가가 1% 안팎 상승한 영향으로 올 최고의 주식인 엑손모빌(6.2%) 등도 큰 폭으로 올랐고, 알파벳(4.1%)과 애플(3.3%) 등 빅테크주도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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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이 끼었던 연휴 뒤 개장한 2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47포인트(2.15%) 오른 3만530.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95포인트(2.45%) 상승한 3764.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0.95포인트(2.51%) 상승한 1만1069.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는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긴축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5.8% 하락했고, 다우와 나스닥지수는 4% 이상 떨어졌다. S&P500 지수의 전주 하락률은 2020년 3월 이후 최대였다.
이날 S&P500 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와 소비재 등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국제유가가 1% 안팎 상승한 영향으로 올 최고의 주식인 엑손모빌(6.2%) 등도 큰 폭으로 올랐고, 알파벳(4.1%)과 애플(3.3%) 등 빅테크주도 반등했다.테슬라는 9.4% 급등했다. 엔비디아(4.3%)와 AMD(2.7%) 등 반도체주도 좋은 성적표를 기록했다. 켈로그의 주가는 회사가 3개 부문으로 분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대 상승했다.
다만 현지에서는 증시의 본격적인 회복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미 정부와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을 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1년간 10%의 실업률, 2년간은 7.5%, 5년간은 6%의 실업률을 감내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주 22~23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하원에서 반기 의회 증언에 나선다.그는 7월 회의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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