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아파치 AGE'로 실적 성장 가시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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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비트나인(357880)에 대해 미래가 기대되는 국내 독보적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비트나인은 2013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그래프 DB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파치 AGE는 그래프 DB 환경 구축용 PostgreSQL 확장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이 제품은 기존 관계형 DB와 호환성이 우수해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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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비트나인(357880)에 대해 미래가 기대되는 국내 독보적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비트나인은 2013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그래프 DB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 세계 최초로 관계형 DB와 그래프 DB를 혼합한 형태의 멀티 모델 DB인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출시했다.
지난 5월 진행 중인 아파치 AGE 프로젝트가 오픈소스 재단 중 가장 큰 규모인 아파치 재단의 탑 레벨 프로젝트(TLP)로 승격됐다. 아파치 AGE는 그래프 DB 환경 구축용 PostgreSQL 확장 프로그램을 의미하며 이 제품은 기존 관계형 DB와 호환성이 우수해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
또 모든 기존 시스템(RDB)에 호환되는 글로벌 그래프 데이터고나리시스템(DBMS) 제품 개발을 추진중으로 비트나인의 사업 확장 및 신규 고객사 확보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지난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8.9% 감소한 41억원, 영업이익은 92.3% 늘어난 10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소폭 하락에는 큰 이슈가 없으며 라이센스 매출 비중의 상승(32%→60%)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급성장했다”면서 “향후에도 SI성 사업 대비 라이센스 비중을 높여가며 체질 개선이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4% 증가한 186억원, 영업이익은 155.8% 늘어난 3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아파치 AGE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진행상황을 고려했을 때 해외 향 매출확장이 가능하며 타 제품 대비 마진율이 높은 아젠스그래프 솔루션 매출 증가 또한 긍정적”이라면서 “본격적인 해외 고객사 확보가 진행된다면 마진율이 높은 라이센스 매출 비중이 과거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은 꾸준히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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