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B 올스타 투표 AL 1루수 부문 9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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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2022 MLB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 9위에 랭크됐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투표 중간 집계 결과 7만6003표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9위에 해당하는 득표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잠정 1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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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체 1위는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2022 MLB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 9위에 랭크됐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투표 중간 집계 결과 7만6003표를 얻었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9위에 해당하는 득표다. 10위 오웬 밀러(클리블랜드)가 5만7690표로 최지만의 뒤를 이었다.
빅리그 7년차에 접어든 최지만은 올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0.286, 6홈런, 34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스타전 출전 경험은 없다.
탬파베이가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는데다 경쟁자 역시 만만치 않아 팬투표로 선발되는 것은 어렵지만, 추천으로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최지만이 올스타에 뽑히면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5번째 사례가 된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잠정 1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차지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94만7045표로 2위 타이 프랜스(59만6030표·시애틀)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전체 1위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에 돌아갔다. 저지는 151만2368표를 쓸어 담아 내셔널리그 외야수 무키 베츠(144만6050표·LA다저스)에 앞섰다.
두 선수의 최다 득표 경쟁은 1차 투표가 마무리 되는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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