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8억원에 영입하고 110억원에 임대.. 루카쿠, 1년 만에 인터 밀란 복귀

허종호 기자 2022. 6.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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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돌아간다.

첼시는 지난해 8월 인터 밀란 소속이던 루카쿠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9750만 파운드에 영입했지만 이번엔 1년 동안 임대로 690만 파운드를 받고 루카쿠를 보내게 됐다.

게다가 루카쿠는 첼시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불만을 토로, 시즌 중에 인터 밀란 복귀 의사를 내비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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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로멜루 루카쿠. AP뉴시스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돌아간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루카쿠를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548억 원)에 데려왔으나 690만 파운드(110억 원)에 임대를 보낸다.

2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한 시즌 동안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루카쿠는 1년 만에 다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첼시는 지난해 8월 인터 밀란 소속이던 루카쿠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9750만 파운드에 영입했지만 이번엔 1년 동안 임대로 690만 파운드를 받고 루카쿠를 보내게 됐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 소속으로 2019∼2020시즌 세리에A에서 36경기 23득점, 2020∼2021시즌 36경기 24득점을 올렸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뛰어난 득점력을 뽐낸 루카쿠를 영입했으나, 루카쿠는 EPL에서 올 시즌 26경기 8득점에 머물렀다. 게다가 루카쿠는 첼시 내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불만을 토로, 시즌 중에 인터 밀란 복귀 의사를 내비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 복귀를 위해 주급 삭감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쿠와 첼시의 관계는 악연에 비유된다. 루카쿠는 2011년 8월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첼시로 이적, 유럽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2011∼2012시즌 EPL 8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2012∼2013시즌엔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으로 임대, 35경기에서 17득점을 올렸지만 다음 시즌 첼시에선 자리를 잡지 못하고 2경기 무득점에 머물다가 에버턴으로 임대됐다.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던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을 거쳐 8년 만에 첼시로 복귀했지만 이번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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