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케인보다 다재다능해..유럽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고성환 2022. 6. 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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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키다'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브렌트포드에서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5명을 발표하며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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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키다'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이 브렌트포드에서 데뷔한 이후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어낸 5명을 발표하며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3골 7도움을 올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그의 결정력 덕분에 토트넘은 4위에 오르며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월드 클래스 면모는 마무리 능력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도우미 역할로도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펼쳤다.

기록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지난 2월 26일 이후 28번이나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공격수 중에서는 단연 1위다. 같은 기간 동안 손흥민보다 많은 기회를 만든 선수는 에릭센(30회)과 마르틴 외데가르드(38회), 케빈 데 브라위너(42회)로 모두 미드필더였다.

이처럼 손흥민은 날카로운 마무리는 물론 창의적인 패스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매체 역시 놀라운 기록을 작성한 손흥민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틀림없이 현재 유럽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측면에서도 위험함을 과시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수 3인방 중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답게 케인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특정 역할을 하는 동안, 그는 골을 넣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성까지 제공했다"고 극찬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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