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락다운 영향 불가피..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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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락다운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주가 절대 수준은 낮아졌지만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주요 도시 락다운으로 로컬 및 면세 채널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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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 락다운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주가 절대 수준은 낮아졌지만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11% 하향제시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 주요 도시 락다운으로 로컬 및 면세 채널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지 방역 강도는 4월을 정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매출 역시 부진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해외매출액은 35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23.4% 역성장이 전망된다. 설화수는 현지 방역 강화에 따른 주요도시 매장 영업 제한 영향으로 역성장이 예상되고, 이니스프리 매장 축소와 소비 심리 악화로 60% 역성장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현지 오프라인 매장 이외 물류가 제한되며 온라인 채널 역시 중국 락다운의 영향을 받았다. 6월 들어 현지 시장이 점차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전년 대비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성과는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주가 수준에 매크로 불확실성이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중국 락다운 영향도 불가피하다고 봤다. 로컬 채널, 면세 등 부진에 따른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 정상화 시점에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단서인 현지 브랜드 수요가 확인되면 주가 우상향 모멭넘은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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