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세 번째 메이저, 상금 900만달러로 2배 커져

주영로 2022. 6. 22.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상금 증가가 눈에 띈다.

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지난해 450만달러의 2배에 달하는 900만달러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두 배로 늘리면서 LPGA 투어의 시즌 총상금은 지난해 12월 발표 당시 8570만달러에서 9510만달러로 증가, 1억달러 시대를 눈앞에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상금 증가가 눈에 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두 배로 늘렸다.

LPGA 투어는 22일(한국시간) “올해 대회의 총상금은 지난해 450만달러의 2배에 달하는 900만달러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달 초 1000만달러 규모로 치러진 US여자오픈보다는 100만달러가 적지만, LPGA 투어 역사상 두 번째 큰 규모다.

LPGA 투어가 주관해오던 이 대회는 지난 2014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의 주관으로 개최하면서 몸집을 키웠다. 첫해 225만달러 규모로 시작해 8년 만에 3배 이상 커졌다.

몰리 마루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는 “450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총상금을 두 배 증액한 것은 LPGA와 선수들에 대한 KPMG와 PGA of America 오랜 헌신의 또 다른 사례”라며 “LPGA 그리고 여성 골프와 여성 스포츠 시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날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총상금을 두 배로 늘리면서 LPGA 투어의 시즌 총상금은 지난해 12월 발표 당시 8570만달러에서 9510만달러로 증가, 1억달러 시대를 눈앞에 뒀다.

이번 대회는 24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김효주,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 전인지, 지은희, 최운정, 최혜진 등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한국 선수는 지난해 5개 그리고 올해 4월 셰브론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까지 7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메이저 우승이 막혀 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