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흥행..하반기 신작도 기대 -하나

김소연 2022. 6.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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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우마무스메'가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최대 기대작인 우마무스메가 지난 20일 정식 출시됐다"며 "우마무스메는 한국에서는 흥행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미소녀 장르의 게임이지만 일본에서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입증한 만큼 한국에서도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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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우마무스메’가 일매출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3개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21일 기준 5만5800원이다.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최대 기대작인 우마무스메가 지난 20일 정식 출시됐다”며 “우마무스메는 한국에서는 흥행 성적이 그리 좋지 않은 미소녀 장르의 게임이지만 일본에서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게임성을 입증한 만큼 한국에서도 흥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출시 첫날인 지난 20일 우마무스메는 앱스토어 인기,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며 “출시 당일인 20일 앱마켓 순위가 집계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게임의 흥행 여부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해졌고 20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10% 넘게 하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온기 반영 첫 분기인 오는 3분기 우마무스메의 일 평균 매출은 10억원으로 추정했다. 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0배 내외로 타 대형주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편이나 최근 과도한 변동성은 시장 불안을 반영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확정적인 매출 규모를 판단하기 위해 매출 규모가 크고 일주일 누적 집계로 신뢰도가 높은 구글 플래이 스토어 매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3개의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수록 추정치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수집형롤플레잉게임(RPG)으로 일본 지역 내 흥행을 노리는 ‘에버소울’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장르인 ‘프로젝트 아레스’,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대규모 멀티플레이어형 게임(MMO) 작품이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레스와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MMO는 한국에서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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