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등장, 화려한 입담부터 이경진 위로까지('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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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실이 사선녀를 울고 웃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특별 게스트 이경실이 등장했다.
사선녀 각각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경실은 등장하면서부터 화려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선녀의 정신을 쏙 뺐다.
이경진의 이런 고민을 듣던 이경실은 "예능을 할 때는 나를 내려놔야 해. 나를 숨기잖아? 게스트들은 통하지 않아"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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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경실이 사선녀를 울고 웃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특별 게스트 이경실이 등장했다. 사선녀 각각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이경실은 등장하면서부터 화려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선녀의 정신을 쏙 뺐다. 한참 배를 잡고 웃던 박원숙은 "너는 모터 달렸냐"라며 이경실을 대단하게 여겼다.
이경실은 혜은이의 옥천 집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더니 "이런 집 있는 사람이랑 친해져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경실은 다슬기를 잡으러 가서 뜬금없는 뇌쇄적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다슬기를 주우러 허리를 굽혀야 한다는 게 바로 그 이유였다. 이경실은 “다슬기를 이렇게 섹시하게 잡는 줄 몰랐어”라더니 “지나가다 멋있는 남자 있으면 이렇게 ‘다슬기 좀 잡고 가요’라고 하자”라고 말해 한 번 더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의 뇌쇄적 포즈에 혜은이 등은 “너 다이어트 비디오도 찍었니?”라고 물었다. 이경실은 “옛날에 90년 대에 좀 찍었다”라면서 “사람들이 화면에서 나를 보면 다 ‘쟤보다 낫겠지’ 이러다가 목욕탕에서 실물 보면 다들 놀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 등은 "여전히 목욕탕에 가면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냐"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내가 더 쳐다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진은 예능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고. 이경진의 이런 고민을 듣던 이경실은 “예능을 할 때는 나를 내려놔야 해. 나를 숨기잖아? 게스트들은 통하지 않아”라며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그러면서도 이경실은 “언니가 아버지 얘기를 한 걸 처음 봤다”라며 이경진이 잘하고 있음을 응원했다. 그러자 이경진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라며 센 멘트를 쳐 이경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경실은 '같이 삽시다'에 나온 기념으로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어 자랑했다. 이경실은 전화로 조혜련에게 "어디야, 집이야?"라며 물었다. 조혜련은 “아니야. 관심 좀 갖지 마. 딴짓을 해도 관심 갖지 마”라며 시큰둥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실은 “네가 뭘 해도 이제는 관심이 없는데 ‘같이삽시다’ 나왔다”라고 말해 조혜련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원숙은 “조혜련! 너무 재미있어, 너무 매력있어 여기 한 번 나와!”라며 조혜련에게 러브콜을 외쳤다.
그러자 조혜련은 “저 선생님 안 계실 때 옥천 카페 가서 커피 팔아주고 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혜련은 “그럼 내가 남편을 먼저 보내고, 거기를 노려야겠다”라며 “언니랑 나로 물갈이가 될 수 있다”라며 '같이삽시다' 고정을 노리는 멘트를 쳐 웃음을 유발했다. 훈훈한 시간을 보낸 사선녀는 이경실의 의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경실은 오히려 “오늘 초대해줘서 너무 좋다. 이 추억으로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선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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