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투어 떠나 리브 골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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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4승을 챙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PGA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골프리그 LIV(리브)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다.
AFP 통신은 21일(현지시간)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19위인 켑카가 곧 PGA를 떠나 리브 골프로 간다"고 보도했다.
또한 PGA 투어를 대표했던 라이벌 관계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가 모두 리브 골프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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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만 4승을 챙긴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PGA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골프리그 LIV(리브)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한다.
AFP 통신은 21일(현지시간)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19위인 켑카가 곧 PGA를 떠나 리브 골프로 간다"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또 다시 1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잃게 될 상황에 놓였다. 켑카는 그동안 PGA 투어에서 총 8승을 올렸는데 이중 4승이 메이저 대회다. 이에 켑카를 향해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한 PGA 투어를 대표했던 라이벌 관계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가 모두 리브 골프에서 뛰게 된다. 디섐보는 이달 초 "비즈니스적인 결정이었다"면서 리브 골프 합류 의사를 발표한 바 있다.
만약 켑카가 리브 골프에 합류하면 현재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더스틴 존슨(미국·16위), 켐카,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20위) 등 8명이 리브 골프에서 뛰게 된다.
사실 켑카의 리브 골프 합류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켑카는 지난주 열린 US오픈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리브 골프 합류에 대한 질문에 "왜 계속 이런 질문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US오픈 대회에서) 리브 골프에 대한 대화가 오가는 것에 질렸다"고 불편한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켑카의 리브 골프 공식 발표는 이르면 다음주에 이뤄질 전망이다. 켑카는 23일부터 펼쳐지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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