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Q 눈높이 상승 중..하반기는 더 좋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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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2일 LG이노텍(011070)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030억원에서 252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면서 "최근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승 추세인데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거시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이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전사 영업이익을 3분기 3943억원, 4분기 5275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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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광학솔루션 사업부가 해외 전략 고객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고 LG이노텍의 고부가 제품 포지셔닝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해 2분기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이 1분기 대비 30% 하락한 것에 반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5%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전장부품 사업부도 차량 생산이 늘어나며 개선세”라며 “부진한 디스플레이 부품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 커버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그는 “해외전략고객이 하반기 신모델을 준비하며 8월부터 바빠진다”면서 “신모델 상위 버전은 후면 카메라 화소수가 4800만으로 상승하며 평균 판매가격(ASP)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상위모델 중심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광학솔루션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광학솔루션의 매출은 상반기엔 분기 평균 2조8600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하반기엔 분기 평균 4조2000억원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상반기 분기 평균 7% 에서 하반기 분기 평균 8% 이상으로 개선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의 전사 영업이익을 3분기 3943억원, 4분기 5275억원으로 제시했다.
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좋았다면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도 LG이노텍의 주가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종고객의 시장 내 절대적 지위, 시황 영향을 덜 받는 하이엔드 제품 중심의 공급, 경쟁사를 압도하는 점유율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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