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클리오, 내릴만큼 내렸다? 증권가 전망은..

김평화 기자 2022. 6. 22. 07: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월 횡령사건에 휘말리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을 이유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된 클리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색조화장품 시장 점유율 확대로 외형성장이 견조해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역에서의 부진은 미리 반영된 수준에 그칠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과 미국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횡령사건에 휘말리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을 이유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에 지정된 클리오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색조화장품 시장 점유율 확대로 외형성장이 견조해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2일 클리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클리오 현재 주가는 1만4950원(21일 종가)으로 2배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분기 클리오의 예상 연결 매출액은 654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6% 상승한 37억원, 시장 예상 수준인 40억원을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중국 부문은 화장품 소비 위축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역신장하며 1분기와 유사한 부진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부문은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과 힐링버드 헤어케어 라인 판매 호조로 H&B, 온라인 채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44% 성장한 영향이다.

일본 부문은 클리오 브랜드의 쿠션 등 베이스 제품과 프로아이팔레트 등 아이카테코리는 판매 호조 지속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부문은 페리페라 브랜드의 립제품과구달 비타C 라인 판매 호조로 온라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1%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역에서의 부진은 미리 반영된 수준에 그칠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과 미국 등 대부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고명환, 교통사고로 시한부 판정→"연매출 13억원" 사업가 변신강주은, 속옷 비치는 가비 시스루 패션에 '경악'장문복 "난소암으로 돌아가신 母, 나 때문에 험한 욕 들어" 눈물탄자니아에서 원숭이에 납치된 '생후 1개월 아기' 숨져설현, 크롭트 톱 입고 뽐낸 개미허리…비현실적 비율 '감탄'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