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골' 주인공 괴체,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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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에 우승을 안기는 결승골을 터트렸던 마리오 괴체(30)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달 19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를 꺾으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맹활약했던 1979-1980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무려 4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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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에 우승을 안기는 결승골을 터트렸던 마리오 괴체(30)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유니폼을 입는다.
프랑크푸르트는 22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괴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어린 시절부터 '독일 축구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괴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뜨려 독일이 24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유스팀부터 성장한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2009년 데뷔,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가 2016년 도르트문트로 복귀하는 등 프로 생활의 대부분을 독일의 명문 구단에서 이어왔다.
2020년부터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뛰며 잠시 분데스리가를 떠났지만, 이번에 프랑크푸르트 입단으로 약 2년 만에 다시 독일로 돌아오게 됐다.
에인트호번에서 뛰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던 괴체는 UCL 무대도 다시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 옮긴 프랑크푸르트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 우승하며 UCL 진출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달 19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를 꺾으며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맹활약했던 1979-1980시즌 UEFA컵(현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무려 42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다시 올랐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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