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도 뚫렸다'..싱가포르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보고

원태성 기자 2022. 6. 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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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0일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42세의 영국 출신 승무원으로 이달 중순 국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3년전이다.

한편 지난달 초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지금까지 35개국 이상에서 2500명 이상의 확진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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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는 42세 영국 승무원
밀접접촉자 13명, 21일간 격리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원숭이 피부 조직 단면 50배 확대 사진.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0일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42세의 영국 출신 승무원으로 이달 중순 국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재 감염된 환자는 싱가포르 국립 감염병센터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21일까지 13명으로 확인됐고 이들 모두 지침에 따라 접촉한 날을 기준으로 21일간 격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보고된 밀접접촉자는 모두 영국 승무원이 탔던 비행기를 탑승했던 승객이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해당 비행기를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3년전이다.

한편 지난달 초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지금까지 35개국 이상에서 2500명 이상의 확진사례가 보고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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