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데뷔 시즌' 이승우,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는?

박종호 2022. 6. 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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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이승우(193cm, F)는 2021 KBL 드래프트 5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시즌을 돌아본 이승우는 "저번 시즌을 돌아보면 배운 점이 너무 많았다. 부족함이 많았다. 가장 부족한 부분은 슈팅이다. 슈팅은 자신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치님, 감독님도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연습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는 게 먼저인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틈나는 대로 연습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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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이승우(193cm, F)는 2021 KBL 드래프트 5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비록 시즌 초에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확실하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최종 시즌 성적은 평균 7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였다.

시즌을 돌아본 이승우는 “저번 시즌을 돌아보면 배운 점이 너무 많았다. 부족함이 많았다. 가장 부족한 부분은 슈팅이다. 슈팅은 자신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코치님, 감독님도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연습을 통해서 자신감을 찾는 게 먼저인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틈나는 대로 연습 중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슈팅에서의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시즌 3점슛 성공률 23%, 자유투 성공률 52%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1, 2, 3라운드에서는 평균 7분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1월 6일 고양 오리온전을 기점으로 많은 기회와 출전 시간을 받았다. 당시 이승우는 13점 3스틸을 기록했다.

이에 이승우는 “아직도 그 경기가 생각난다. 프로에 와서 그렇게 많이 뛴 적이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이 경기가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다음 경기가 없다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 그 경기 이후로 자신감이 붙었고 성장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고 “그날 경기 이후에 코트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았다. 팀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뛰었다. 다른 사람들도 신뢰를 주셨다. 그래서 더 자신 있게 내 모습을 선보였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후 4라운드에는 평균 25분, 5라운드에는 평균 30분, 6라운드에는 평균 31분 뛰면서 맹활약함, 해당 기간 평균 9점, 11점, 9점을 기록했다.

이제 LG는 새로운 감독, 조상현 감독을 선임하며 팀의 변화를 줬다. 변화된 팀 분위기를 묻자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적극적으로 대해주신다. 선수들도 운동에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졌다. 다들 열심히 하시고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준비를 하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형들도 항상 나에게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신다. 경기 중이나 연습 중에도 잘 알려주신다. 덕분에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렇다면 이승우의 시즌 목표는 무엇일까? 이승우는 “항상 어디에 가도 말하는 건대 부상을 안 당하고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올해보다는 더 열심히 해서 더 잘하는 게 목표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를 전했다.

이어, “팀 적인 부분에서 6강을 작년에 못 갔다. 올해는 잘해서 다 같이 열심히 해서 6강에 가는 게 목표다. 지금 팀 분위기도 너무 좋고 전력도 좋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라며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승우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관건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는 것, 더 나아가 성장한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 이승우의 성장이 LG의 플레이오프 싸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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