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37.5도 폭염 극심..주후반 본격 장마철

김동혁 2022. 6. 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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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찌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더위를 나타냈는데요.

오늘(22일)도 심한 폭염이 있겠고, 내일(23일)부턴 한반도가 본격 장마철에 들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

시민들은 도심 속 물가와 그늘을 찾고, 아이들도 시원한 물 한 잔으로 더위를 식혀 봅니다.

뜨거운 햇볕을 막을 양산과 모자는 외출 필수품이 됐습니다.

경북 예천군의 낮 기온이 37.5도까지 치솟아 전국서 가장 뜨거웠습니다.

대전과 청주도 35도를 웃돌았는데, 6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온입니다.

한반도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햇볕에 지면이 가열되고, 남쪽에선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돼 초여름부터 폭염이 심합니다.

날은 계속 후텁지근하겠고, 기온이 크게 오르는 지역에선 강한 소나기도 쏟아지겠습니다.

<김연직 / 기상청 예보분석관> "2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기온 30도 이상 오르겠고, 일부 경북내륙에는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습니다."

주 후반엔 전국에 걸쳐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오전 사이에 곳곳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본격 장마철에 들면서 축대나 담장이 무너지고,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폭염 #장마철 #고기압 #고온다습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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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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