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나미노 결국 팔았다..130억 남는 장사 AS모나코행 [SKY스포츠]

한동훈 2022. 6. 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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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를 팔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와 미나미노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1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사우스햄튼은 미나미노를 완전 이적시킬 것으로 보였지만 리버풀이 원하는 액수를 맞추지 못했다'라며 이적이 불발됐던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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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왼쪽).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이 미나미노 타쿠미를 팔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프랑스 리그1의 AS 모나코와 미나미노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550만파운드(약 246억원)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1290만파운드를 먼저 지불하고 260만파운드는 나중에 입금한다.

미나미노는 2020년 오스트리아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725만파운드(약 116억원)였다. 리버풀은 10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렸다.

미나미노는 2년 동안 55경기 14골을 기록했다.

2020~2021시즌 후반기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됐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 2골을 넣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사우스햄튼은 미나미노를 완전 이적시킬 것으로 보였지만 리버풀이 원하는 액수를 맞추지 못했다'라며 이적이 불발됐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의 쿼드러플(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힘을 보탰다. 모든 대회 22경기 10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주전 확보에 실패했으나 컵대회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를 잡았다. FA컵과 리그컵에서는 8경기 7골을 책임졌다. 두 대회 우승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앞서 리버풀은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네즈를 영입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누네즈 영입에 8500만파운드를 썼다. 하지만 사디오 마네와 미나미노를 매각하면서 4000만파운드를 회수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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