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셀소 스왑딜' 암초 발견 "6위 팀이 하이재킹 할 수도"

조용운 2022. 6. 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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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 타깃으로 알려진 센터백 파우 토레스(비야레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에 "토레스가 올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토레스를 데려오는데 지오바니 로 셀소를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토트넘은 이를 기회 삼아 로 셀소에 현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토레스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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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 타깃으로 알려진 센터백 파우 토레스(비야레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에 "토레스가 올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말했다. 로마노는 지난주 맨유가 토레스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레스는 비야레알 유스 출신으로 최근까지 1군에서 핵심 수비수로 뛰고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 최후방 보강과 빌드업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자원이다. 유럽 빅클럽이 주시하는 가운데 맨유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다.

맨유가 움직이기 전 토트넘도 토레스의 상황을 살폈다. 토트넘은 토레스를 데려오는데 지오바니 로 셀소를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로 셀소는 지난 시즌 후반기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해 활약하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이를 기회 삼아 로 셀소에 현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토레스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로 셀소 스왑딜은 맨유의 참전으로 복잡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도 "토트넘의 계획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6위로 마감한 맨유에 의해 하이재킹 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 여러 센터백을 살피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키운 율리엔 팀버를 강력하게 노렸으나 최근 거절 의사를 들었다. 맨유는 토레스로 눈을 돌려 주요 목표로 삼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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