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설에 세비야 언론도 주목 "세비야에 적합한 선수"

배시온 2022. 6.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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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세비야가 속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일간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김민재는 세비야에 적합한 선수"라고 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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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김민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에서도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페네르바체 이적과 함께 주전으로 자리잡아 유럽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김민재가 새 도전에 나설까. 갈라타사라이와 이스탄불 더비, UEFA 유로파리그, UEFA 컨퍼런스 리그 등에서 맹활약한 덕분에 김민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나폴리, 스타드 렌, 에버튼 등 유럽 각국 여러 구단에서 김민재를 주목 중이다. 스페인도 마찬가지다.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의 주인공이자 지난시즌 리그를 4위로 마감한 세비야도 김민재를 눈여겨 본다는 소식이다.

세비야는 디에고 카를로스, 쥘 쿤데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던 팀이다. 그러나 디에고 카를로스가 2021/22시즌을 마치고 아스톤 빌라로 떠났고, 쿤데 역시 첼시에 이어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돌고 있다. 윤곽이 잡히진 않았으나 꾸준히 타 팀들의 러브콜을 받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세비야는 센터백의 역할이 중요했던 만큼 자연스레 이들의 대체자를 찾고 있고 김민재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김민재는 생소한 선수다. 그렇기에 현지 여러 언론들은 그가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냈다. 특히 세비야가 속한 안달루시아 지방의 일간지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김민재는 세비야에 적합한 선수”라고 그를 소개했다.

해당 언론은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 1년만에 유럽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공식전 40경기를 소화하고 한 골을 넣었으며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에도 데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매체는 “190cm라는 키와 스피드,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갖췄다. 최근 12개의 유럽 구단과 연결됐고 일부는 중요해 보였다. 세비야가 옵션 중 하나라는 것이 명확하진 않지만 몬치 단장은 협상 테이블에 이를 갖고 있으며, 성장하는 클럽에 적합한 선수다. 김민재 역시 더 성장할 수 있는 도약과 더 큰 리그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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