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호스 연결할 정도로 생사 위중"..최예나x최성민, '비현실 남매'된 이유 [어저께TV]

김수형 2022. 6. 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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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메이트'에서 최예나가 과거 목에 호스를 달아야했을 정도로 아팠던 과거가 공개, 더욱이 동생을 잘 챙길 수 밖에 없었던 오빠 최성민의 사연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오빠가 동생에게 아침을 해줄 수 밖에 없던 이유였다.

예나는 배우로 활동 중인 오빠에 대해 "오빠가 더 빨리 자리 잡길 오빠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성민은 "난 지금이 좋아, 너가 잘 되는게 보기 좋아 죽어도 여한이 없다.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동생이 있어 좋다"며 서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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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호적메이트’에서 최예나가 과거 목에 호스를 달아야했을 정도로 아팠던 과거가 공개, 더욱이 동생을 잘 챙길 수 밖에 없었던 오빠 최성민의 사연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 최예나와 최성민 남매가 그려졌다.

가수 최예나 남매의 집안 모습을 공개했다. 최예나는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이자 솔로로 데뷔하며 광고 , 예능도 섭렵한 MZ세대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예나는 아침부터 게임을 시작, 마침 오빠 최성민도 기상했다. 오빠 최성민도 혼성그룹으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4살차인 남매가 함께 산지 1년 차라고 했다. 알고보니 동생이 집을 마련했다고. 최예나는 “집에서 물질적인 것을 맡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남매는 모닝 숨바꼭질을 하는 등 장난으로 하루를 시작, 모두 “신혼부부같다”며 달달하면서도 훈훈한 모습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어 동생의 옷정리도 도와주는 모습. 예나는 “도와줘”라며 배시시하게 웃었고, 성민은 동생 눈빛에 사르르 녹았다.이에 멤버들은 “저렇게 오빠한테 웃는다고? 저건 말이 안 된다”며 “저런 눈빛이 가능하냐”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예나가 귀엽다 여동생이 저러면 다 해주고 싶을 것 같긴 하다”며 동생의 따라 다르다고 해 웃음 짓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빠 성민은 “1등 가수인데 왜 집안일은 꼴등이냐”며 “빌보드가면 누나로 모시겠다, 잘 나가면 누나”락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침식사를 준비, 오빠인 성민이 아침마다 요리를 해준다며 주방에서 요리를 시작했고, 동생인 예나는 노래를 불러줬다. 이어 성민이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이에 모두 “이건 청춘 드라마”라며 깜짝, 특히 게임을 방해할 때도 화를 내지 않고 같이 장난치자 모두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놀랐다.

이어 두 사람은 마트를 가기 위해 2인용 자전거로 이동했다. 모두 “남매끼리 2인용 자전거가 가능하냐”며 이해하지 못 했다. 이와 달리 두 사람은 자전거가 전용 교통수단이라며 자연스럽게 이동했다.

이어 튜브 보트를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남매아닌 커플이라 오해받기도. 오빠 성민은 “이런 곳을 너랑 오는구나”라며 웃음, 동생 예나도 “나도 싫다 커플로 또 오해했다”며 웃음 지었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과거 얘기를 나눴다. 어릴 때부터 많이 싸우지 않았다고. 예나는 “내가 많이 아팠어서 오빠가 많이 봐줬다”고 언급, 오빠 성민은 “예나가 4살 무렵, 생사를 오갈 정도로 위중했던 상황이었다”며 “그런 것들이 계기가 돼서 동생을 아끼고 지켜줘야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됐다”며 애틋했던 오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성민은 “(예나가)목에 호스를 연결해 음식을 먹는대신 영양분을 공급받았다”며 “병원에서 음식 냄새나면 아이가 울었다음식을 못 먹으니까”라며 울컥, “4살 때로 다시 돌아가면, 그때 예나 먹고 싶은 거 (다 주고 싶다)”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오빠가 동생에게 아침을 해줄 수 밖에 없던 이유였다. 예나도 “부모님 역할 해주는 오빠 너무 고맙다”며 끈끈한 남매 모습을 보였다.

예나는 배우로 활동 중인 오빠에 대해 “오빠가 더 빨리 자리 잡길 오빠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성민은 “난 지금이 좋아, 너가 잘 되는게 보기 좋아 죽어도 여한이 없다.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동생이 있어 좋다”며 서로를 챙겼다. 이에 이경규는 “이상적인 남매, 아픈 걸 기억하고 뒷바라지 해주는 오빠가 보기 좋다”며 훈훈해했다.

. /ssu08185@osen.co.kr

[사진] ‘호적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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