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개최..김정은 주재

정다슬 2022. 6. 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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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21일 소집됐다며 김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당 중앙위 해당 부서 간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 국방성 지휘 성원, 북한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이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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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가방위사업 분석 및 하반기 국방임무 확정
제7차 북한 핵실험 논의 여부에 주목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8~10일 진행했다. 1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며 “자위권은 곧 국권 수호 문제”라며 “우리의 국권을 수호하는 데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고 무력과 국방연구 부문이 강행 추진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 관철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의 물리적 준비가 완료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지 관심이 모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확대회의가 21일 소집됐다며 김 위원장이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장도 맡고 있다.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당 중앙위 해당 부서 간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 국방성 지휘 성원, 북한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이 방청했다.

통신은 전날 회의에서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들을 확정한다”면서 “당의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또 당 중앙군사위원회 및 도·시·군 당 군사위원회들의 사업체계와 질서·실태가 분석총화되고, 각급 군사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 과업들도 토의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성, 총참모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 정치부 및 무력기관 내 당 조직들의 군사정치활동 정형을 총화(분석)한다”면서 “조선인민군 앞에 나서는 중요한 전략 전술적 과업들을 책정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해 회의가 수일간 이어질 것을 시사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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