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고물가에 현금 쏜다..노조는 거부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6. 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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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가 고물가에 휘청이는 직원들에게 현금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영국 직원 70%에게 현금 2천 파운드(약317만원)씩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직원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이같은 회사 방침을 거부했습니다.

노사 협상 중 '현금 보너스 카드'를 꺼내 직원들의 마음을 사려는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가 제안한 4% 임금 인상안도 물가상승에 따른 고충에 비하면 크게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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