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낙폭' 뉴욕증시, 반발매수세에 상승.. 다우 2.5% ↑

채민석 기자 2022. 6. 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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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열린 뉴욕증시가 지난주 폭락에 따른 반발 메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1.47포인트 상승한 3만530.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95포인트 상승한 3764.7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70.95포인트 오른 1만6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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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열린 뉴욕증시가 지난주 폭락에 따른 반발 메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41.47포인트 상승한 3만530.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9.95포인트 상승한 3764.7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70.95포인트 오른 1만69.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라 반발매수를 했다. 지난 한 주 동안 S&P500지수는 지난주 5.8% 하락했고,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같은 기간 4% 이상 떨어졌다.

하락 원인은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75%포인트 공격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 때문이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내년 경기침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접어들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까지 상향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 관계자들도 경기침체 가능성을 상향조정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1년간 10%의 실업률, 2년간은 7.5%, 5년간은 6%의 실업률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오는 22~23일상·하원에서 반기 의회 증언에 나설 예정이다. 파월 의장은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5월 전미활동지수는 0.01로 나타나 전달 수정치인 0.40을 크게 밑돌았다. 전미활동지수가 ‘0′인 것은 미국 경제가 성장 추세라는 것을 의미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5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3.4% 감소한 연율 541만 채로 집계됐다.

이날 S&P500지수 중에 11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특히 에너지 관련주가 5% 이상 올랐고,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 헬스, 기술, 금융 관련주가 모두 2% 이상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일시 반등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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