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이상화 비거리 10cm에 당황..골프대회, 박세리 본캐 소환[어제TV]

송오정 2022. 6. 22.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본길과 언니들의 유쾌발랄한 골프 대회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각 팀 주장 박세리와 구본길을 필두로, 세리팀에 김성연과 정유인 그리고 본길 팀에 한유미와 이상화로 나뉘어 골프대결을 펼쳤다.

이어 구본길이 장타로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키고, 박세리의 실수로 세리 팀 공이 워터 해저드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본길 팀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했다.

본순 팀은 벙커, 세리 팀은 해저드인 상황에서 박세리와 구본길의 활약으로 양팀 모두 온 그린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송오정 기자]

구본길과 언니들의 유쾌발랄한 골프 대회가 웃음을 자아냈다.

6월 21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2'에서는 펜싱 구본길 선수와 함께 언니들이 제1회 노는언니 골프대회를 펼쳤다.

이날 각 팀 주장 박세리와 구본길을 필두로, 세리팀에 김성연과 정유인 그리고 본길 팀에 한유미와 이상화로 나뉘어 골프대결을 펼쳤다. 총 3개 홀에서 양 팀 각자 정한 순서대로 릴레이로 샷을 치고 오버파 총합이 적은 팀이 우승한다. 본격적인 게임 전 몸풀기 미니게임을 통해 각 팀은 멀리건부터 상대팀을 방해할 수 있는 아이템 등 획득한 찬스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구력 6개월이라고 밝혔던 정유인이 세리 팀 첫 티샷에 나섰다. 정유인은 그라스 벙커 경계에 공을 보냈지만, 낮지만 특유의 묵직하고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꽤 먼 거리를 보내 박세리에게 잘했다고 격려받았다. 이어 본길 팀 한유미는 하늘을 가르는 시원한 스윙을 보여줬지만, 해저드 로스트볼 처리되면서 1벌타 받았다.

이어 구본길이 장타로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키고, 박세리의 실수로 세리 팀 공이 워터 해저드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본길 팀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찬스를 많이 가진 세리 팀은 '원하는 곳에 공 옮기기'라는 찬스를 사용하면서 본길 팀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본길 팀 이상화가 비거리 '10cm'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면서 같은 팀인 구본길과 한유미는 웃음을 참아내느라 애먹었다. 당황한 이상화가 "한 번 더 쳐도 되는 것이냐"라며 구원의 눈빛으로 쳐다봤지만 턴은 이미 한유미에게 넘어간 상황.

설상가상 골프 구력 7일 차 김성연이 나이스 어프로치 샷에 마무리 퍼트로 보기, 본길 팀은 공이 홀컵을 훑고 지나가버리면서 쿼드러플 보기로 첫 홀을 마무리했다.

넓고 긴 워터해저드가 있는 파3 두 번째 홀에서 정유인의 티샷이 워터 해저드로 빠졌지만 '타수 적용 없이 한 번 더 치기' 찬스권으로 벌타 없이 박세리가 세컨드샷에 나섰다. 완벽한 박세리 어프로치에 이어 김성연이 퍼트에 나섰다. 박세리는 지난 홀에서 이어 섬세한 1대1 코칭으로 팀원을 챙겼다. 양팀 보기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홀에서는 세리 팀이 '상대팀 클럽 원하는 클럽으로 바꾸기' 찬스를 이용, 한유미에게 드라이브 대신 우드를 쥐어주었다. 당황하던 한유미는 곧바로 평정심을 찾고 박세리도 인정한 안정된 스윙으로 페어웨이로 공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

세컨드 샷 구본길도 찬스권 때문에 퍼트를 이용해야 했다. 이 때문에 벙커로 보내버리는 실수를 한 구본길은 다음이 이상화라는 사실에 멀리건 찬스를 이용해 경기를 이어갔다.

본순 팀은 벙커, 세리 팀은 해저드인 상황에서 박세리와 구본길의 활약으로 양팀 모두 온 그린에 성공했다. 다만 퍼트가 아닌 우드로 쳐야했던 본길 팀은 다사다난했던 마지막 홀까지 마치고, 1타차로 세리 팀에 패했다.

(사진= E채널 '노는 언니2'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