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딸이 탁재훈 같은 남자 만나면? 닭살 돋아" 진땀 (돌싱포맨)[결정적장면]

박준형이 탁재훈이 과거 노는 모습을 봤다며 갑작스러운 폭로했다.

6월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뼈 때리는 삼장군 노사연, 박준형, 신기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박준형에게 “아기사진 보다가 걱정이 많다고 하더라. 나중에 남자친구가 생겨서 거짓말할 걸 상상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박준형은 탁재훈에게 “형도 애 있잖아. 걱정 안 해?”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무슨 걱정? 나쁜 남자 만날까봐?”라고 반문했다. 박준형은 “옛날에 형이 노는 것 좀 봤거든”이라고 의미심장한 말했고, 탁재훈은 “나도 너 노는 것 봤는데 말 안 하고 있잖아 지금”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이상민이 “만약에. 그럴 수 있잖아. 딸이 형이 걱정하는 재훈이 형 같은 남자를 만나면?”이라고 묻자 탁재훈은 “바로 허락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박준형은 “나 지금 닭살 돋았다. 걱정된다. 나 지금 그 생각하니까 땀이 난다”고 현실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에 김준호가 “딸 남자친구가 완전 빚쟁이야”라며 이상민을 언급 선택을 요구하자 박준형은 난감해 하다가 “난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상민이 믿음직스럽다. 몰라서 돈을 써서 그렇게 됐는데 이제 배웠잖아. 탁재훈 형은 철이 안 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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