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딘딘 전화번호도 몰라" 녹화 후 연락 논쟁 발발 (호적메이트)[어제TV]

유경상 2022. 6. 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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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딘딘 사이, 녹화 후 연락 논쟁이 펼쳐졌다.

6월 2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 김영찬 부부와 함께 안사돈을 만나는 모습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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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와 딘딘 사이, 녹화 후 연락 논쟁이 펼쳐졌다.

6월 21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 김영찬 부부와 함께 안사돈을 만나는 모습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 김영찬 부부의 혼인신고 증인을 선 뒤에 안사돈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가 부모님께 연락하는 문제가 불거지자 김영찬은 “예림이가 노력하고 있다”며 아내 이예림 편을 들었고 두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영찬 가족은 과하게 화목한 반면 이예림 가족은 무언극 분위기라고. 결국 연락은 궁금한 사람이 먼저 하기로 종결됐다.

이어 이경규는 “후배들이 녹화 끝나고 문자 오는 애가 있고 안 오는 애가 있다. 이윤석은 항상 문자가 온다. 이수근, 김준현도 문자를 잘 보낸다. 그럼 잘 챙겨줘야겠다 한다. 문자 안 오는 놈들은 요놈들 봐라. 딘딘 이런 애들은 문자가 없다. 번호도 없다. 지가 번호를 줘야지. 선배님 제 번호입니다”라며 딘딘의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말해 녹화 후 연락 논쟁에 불을 지폈다.

이에 딘딘은 “연락처 달라고 하기가 버릇없어 보이지 않냐”며 ‘호적메이트’ 회식 자리를 언급 “거기 이경규 선배님도 계셨는데 허재 선배님이 번호 달라고 해서 드리고 기다렸다. 선배님이 달라고 할 줄 알고. 말씀 안 하셔서 내 번호를 안 원하시는 구나 가만히 있었다. 계속 소주만 따라주시더라”고 해명했다.

이경규는 “네가 어떻게 나오나 보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딘딘은 “연락처 주세요”라며 바로 이경규의 전화번호를 물었다. 이경규는 “내가 너한테 연락처를 왜 줘?”라며 튕기다가 연락처를 줬고 딘딘은 “앞으로 끝날 때마다 연락드리겠다. 전화 드릴까요?”라며 넉살좋은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이예림이 “(딘딘이) 선배들에게 잘하는 걸로 유명하더라. 편하게 해주는 선배들에게는 엄청 살갑게 하더라”며 “(이경규가) 불편하게 하더라. ‘딘딘 그만해’ 그러고”라고 딘딘의 편을 들자 그 영상을 지켜보던 딘딘이 더 불편해 어쩔 줄 몰라 했다.

반면 이경규는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도 문자를 안 하고 번호도 모른다며 불평했고, 쌍둥이가 “저희도 번호 안 주셔서”라며 해명하자 딘딘도 “조둥이는 나한테도 문자 안 한다”며 이경규와 한 편이 됐다. 조 쌍둥이가 “임선배도 번호를 안 주셔서”라고 거듭 해명하자 딘딘은 “내가 번호를 왜 줘!”라며 이경규와 똑 닮은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와 사부인의 만남뿐만 아니라 가수 최예나, 연기자 최성민 남매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 최성민은 최예나가 1등 가수라 배가 부르다며 동생 사랑을 드러냈다. 배우 이지훈과 직장인 여동생은 첫 방송 후 비현실적 케미를 의심받으며 방송 출연을 후회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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