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감성팔이 한다, 뉴스 악플 비수돼" 현직 소방관 토로 (진격의 할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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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뉴스 악플 상처를 토로했다.
6월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현직 소방관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소방관의 아내가 고민을 의뢰했다.
그런 소방관 남편에게 상처가 되는 또 하나는 뉴스에 달린 악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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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뉴스 악플 상처를 토로했다.
6월 21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현직 소방관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소방관의 아내가 고민을 의뢰했다. 아내는 남편이 일을 하다가 소방관 동료들을 잃은 뒤 죄책감을 느끼고 있어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놨다. 소방관 남편은 수난 구조대에서 일하다가 동료들을 잃는 사고를 당한 뒤 공황장애, PTSD까지 앓고 있었다.
소방관 남편은 혼자만 살아왔다는 환청을 듣기도 한다며 동료들을 잃은 죄책감 때문에 더 많은 교육을 받으며 급류구조강사 자격까지 취득, 교육을 하러 다니기도 하지만 “아직도 물 앞에 서면 무섭다”고 고백했다. 김영옥은 “무섭고 조심하고 그래야지”라고 당연한 거라 위로했다.
그런 소방관 남편에게 상처가 되는 또 하나는 뉴스에 달린 악플들. 소방관 남편은 “사고 이후로 뉴스 악플이 비수가 됐다. 소방관들 감성팔이 한다, 일하면서 누구나 죽는다, 너 혼자 살아 돌아와 좋냐” 등 악플의 예를 들었고 “이 세상에 완벽한 소방관은 없다. 더 나은 소방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을 부탁했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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