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분데스 최고 풀백+독일 국대 노린다..이적료 480억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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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라움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맨유가 라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라움이 맨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직 당사자 간의 합의에 도달하려면 멀었다. 맨유는 현재 풀백 자원에 만족하지 않고 라움을 데려와 수비진을 강화하길 원한다. 이미 1차 회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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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라움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해 "맨유가 라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라움이 맨유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라움은 현 시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다. 1998년생의 젊은 선수로 전성기에 돌입하고 있는 선수다. 분데스리가 2부에 속한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활약하다가 2021-22시즌에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라움의 최대 장점은 킥력이다. 왼발 크로스 능력이 매우 뛰어나 풀백임에도 불구하고 11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5위에 올랐다. 오버래핑에 나섰을 때 과감한 공격력도 돋보인다. 수비력이 약한 선수도 아니다.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기에 일대일 수비력도 뛰어나다.
독일 '키커'에서 평가하는 랑리스테 풀백 부문에서 이번 시즌 유일하게 인터내셔널 클래스 평가를 받은 선수가 바로 라움이다. 현 시점 분데스리가 최고 풀백이라는 평가가 틀린 말이 아니다. 2021년부터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 좌측 풀백 포지션은 보강이 급한 자리는 아니지만 영입이 필요하긴 하다. 주전 풀백인 루크 쇼는 언제나 부상 위험을 달고 있는 선수라 시즌 내내 꾸준함을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시즌 쇼의 백업 자원 역할을 수행했던 알렉스 텔레스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라움이 영입된다면 쇼와 주전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 스포츠'는 "아직 당사자 간의 합의에 도달하려면 멀었다. 맨유는 현재 풀백 자원에 만족하지 않고 라움을 데려와 수비진을 강화하길 원한다. 이미 1차 회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수가 남아있다.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도르트문트도 라움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아직 도르트문트가 있어서 그렇게 빨리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움의 현재 이적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약 272억 원)지만 발전 가능성과 남은 계약 기간을 고려했을 때 약 3500만 유로(약 477억 원) 선에서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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