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빠졌나' 美증시 일제반등..테슬라 9%↑[뉴욕마감]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2. 6. 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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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지난주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들은 낙폭이 큰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휴장으로 이날 한 주의 첫 거래를 시작한 뉴욕증시는 '과매도' 상태의 증시에 무게를 뒀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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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 Street entrance to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s pictured March 27, 2009. REUTERS/Eric Thayer/사진=로이터=뉴스1


뉴욕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지난주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던 주요 지수들은 낙폭이 큰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641.47포인트(2.15%) 오른 3만530.2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9.95포인트(2.45%) 오른 3764.7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70.95포인트(2.51%) 오른 1만1069.30으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3.236%로 출발한 10년물 수익률은 3.296%로 상승했다.

이날 월스트리트는 지난주의 급락장 이후 일단 한숨을 돌린 모습이었다. 전날 휴장으로 이날 한 주의 첫 거래를 시작한 뉴욕증시는 '과매도' 상태의 증시에 무게를 뒀다. 이에 S&P500종목 중 46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등했지만 아직 바닥 아니다"
CFRA의 샘 스토발 최고투자전략가는 "이것이 단순한 반등인지 아니면 바닥인지가 시장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이슈"라며 "나는 이것이 분명 반등일 수 있지만 바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닥이 아닌 이유는 공포에 의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식을 던지는 행태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P500지수가 회복 전까지 3200선까지 하락하거나, 사상 최고치에서 3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데이비드 스네든은 "세계 성장둔회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고, 우리 보기에 성장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 인플레이션 공포를 대체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술적 관점에서 우리는 산업용 금속 등 원자재 시장이 악화하기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대형기술주 일제 강세...테슬라 9% 오르며 700달러선 회복
대형 기술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9.35% 급등하며 다시 700달러 선을 회복한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은 각각 3.27%, 4.10%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각각 2.45%, 2.31% 상승했다.

리비안과 루시드는 각각 10.78%, 7.63%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반등했다. 엔비디아가 4.31% 오른 가운데, 인텔과 AMD는 각각 2.05%, 2.72% 상승했다.

반면 메타와 넷플릭스는 각각 4.09%, 2.63% 하락마감했다.

월마트와 타겟은 각각 3.28%, 3.87% 올랐다.

유가 상승세에 에너지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엑슨 모빌이 6.22% 오른 가운데, 셰브론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4.18%, 4.37% 올랐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옥시덴탈은 각각 8.16%, 3.93% 상승했다.

뉴저지주 클로스터의 한 주유소 2022. 6. 12 /사진=임동욱 특파원 /사진=임동욱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1.02달러(0.93%) 오른 110.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8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7분 기준 배럴당 0.83달러(0.73%) 오른 114.96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70달러(0.31%) 내린 1834.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이날 오후 5시8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7% 내린 104.42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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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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