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랭킹 25] 피츠패트릭 10위, 임희정 34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22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승을 기록하고 세계골프랭킹(OWGR)이 종전 18위에서 10위로 8계단 상승했다.
* OWGR가 20일 발표한 올해 25번째주 골프 랭킹에 따르면 피츠패트릭은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 830점으로 가장 높았던 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포인트 100점을 더했다.
*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US오픈에서 공동 2위로 마쳐 평점 10.1점에서 10.95점으로 상승했다. 이 대회 공동 5위로 마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랭킹 2위로 올라섰고, 대회 12위에 그친 욘 람(스페인)은 3위로 하락했다. 이 대회 공동 5위로 마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5위로 하락했다.
* 100위 이내 한국 선수를 보면 임성재(24)는 랭킹 21위를 지켰고, 이경훈(31)은 4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김시우(27)는 57위를 지켰으나 첫 출전한 US오픈을 23위로 마친 김주형(20)은 58위로 8계단 상승했다.
* DP월드투어 2부 리그 챌린지투어에서 마틴 레스 시멘슨이 우승해 12점의 우승포인트를 챙겨 746위에서 401위가 됐다.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는 노만 숑이 우승해 14점의 우승 포인트를 얻어 1763위에서 457위가 됐다.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호주교포 이준석이 우승해 우승포인트 9점을 받아 565위에서 361위가 됐다.
* 한국인 중에 100~300위 선수를 보면 김비오(32)가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101위로 2계단 하락했다. PGA투어 2부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25)이 156위, 코리안투어 11승을 거둔 박상현(39)이 211위, 일본투어의 토드 백이 240위, 박은신(34)이 264위,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하는 안병훈(31)이 270위다. 세계 남자 300위 이내에 한국인은 10명이다.
* 20일자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제니퍼 컵초(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메이어LPGA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필드레벨 645.25점으로 높은 대회의 포인트 56점을 획득하며 종전 16위에서 9위로 7계단이나 올랐다.
* 이 대회를 출전하지 않은 고진영(27)은 평점 9.77점에서 9.62점으로 0.15점이 하락했으나 21주 연속 세계 1위이자 총 135주간 정상을 지켰다. 2위인 넬리 코다(미국)는 지난주 대회 공동 2위로 마쳐 7.98점에서 8.52점으로 상승했다. 1,2위간 격차는 1.1점으로 이번 주 열리는 메이저 대회가 분기점일 수 있다.
* 3위 이민지(호주),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 아타야 티티쿤(태국)은 순위 변화가 없고 지난주 대회 공동 5위를 한 렉시 톰슨(미국)이 6위로 올라서며 하타오카 나사(일본)를 밀어냈다. 김효주(27)는 10위로 한 계단 밀려나면서 톱10에 한국 선수는 단 두 명으로 줄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DP그룹 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임희정(22)이 우승하면서 필드 레벨 350점으로 높았던 대회 우승 포인트 26점을 받아 종전 47위에서 13계단 오른 34위가 됐다. 이 대회는 플래그십 대회로 보통의 포인트 18~19점보다 높았다. 2위를 한 루키 권서연은 15.6점을 받아 57계단 오른 101위가 됐다. 박민지(24)는 3위를 하면서 10.4점을 받았으나 세계 랭킹에서는 한 계단 내려간 18위다. 상위권의 포인트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의미다.
* 11~50위권 한국 선수 중에 박인비(34)는 11위, 김세영(29)은 12위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갔다. 박민지가 18위, LPGA투어 루키 최혜진(22)은 26위를 지켰다. 이정은6(26)가 30위, 전인지(28)가 33위, KLPGA투어의 임희정이 34위, 유해란(20)이 37위다. LPGA투어 김아림(27)이 41위, 루키 안나린(26)은 45위, 장하나(30)는 47위, 이소미(23)가 48위, 유소연(33)이 50위로 13명이다.
*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레이디스에서는 니시무라 유나(일본)가 우승해 필드레벨 159.25점인 대회 우승 포인트 18점을 획득해 7계단 오른 42위가 됐다. 일본 선수 중에는 하타오카 나사가 7위, 유카 사소가 16위이고, 일본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는 사이고 마오가 20위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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