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역대급 전남편, 출산→이혼 내내 폭언x술x여자..양육비 NO[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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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싱글맘 김예빈이 최악의 전 남편 사연으로 충격을 줬다.
김예빈은 그래도 아이를 위해 전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다.
전 남편은 술과 여자 문제로 끊임없이 김예빈을 괴롭게 했기 때문.
하지만 김예빈은 전 남편과의 재결합에 대해 "같이 살 때 남편이 쓰던 섬유 유연제 향만 맡아도 소름이 끼친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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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고딩엄빠2' 싱글맘 김예빈이 최악의 전 남편 사연으로 충격을 줬다.
6월 2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고등학교 때 아이를 낳고 싱글맘의 길을 택한 김예빈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예빈은 고3 시절 동갑내기인 전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사귀게 됐다. 전 남편은 빠른년생으로 당시 대학교를 재학 중이었고, 김예빈은 다정하고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전 남편의 매력에 빠졌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자 전 남편의 태도는 돌변했다. 김예빈을 지겨워하고 폭력적으로 변한 것. 심지어는 김예빈이 임신했다는 것을 직감하자 "쪽팔리게 임신 테스트기를 내가 어떻게 사냐"고 화를 내고, 임신 확인 후에도 폭언을 일삼았다. 이에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보통 임신 초기에는 잘 해주지 않냐"며 "역대급이다"라며 분노했다.
김예빈은 그래도 아이를 위해 전 남편과 결혼을 결심했다. 사유리는 "저런 경우 나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말했지만, 한국 사회에서 아이에게 아버지를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쉽지 않았다.
그렇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도 김예빈은 결혼과 출산을 감행했다. 그러나 김예빈은 "아이가 100일 때 이혼했다"고 밝혔다. 전 남편은 술과 여자 문제로 끊임없이 김예빈을 괴롭게 했기 때문.
전 남편은 이혼 후에도 김예빈의 고민거리가 됐다. 김예빈은 "헤어지고 난 후 4번 정도 연락이 왔다. 그 4번 다 술 먹고 한 전화다.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데 누가 새벽 3시에 멀쩡한 정신으로 전화를 하냐"고 토로했다. 그는 "용건 말하라고 했더니 '둘째 생겼냐'고 하더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사유리는 "새로운 남자가 생겼는지 떠보는 것"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김예빈은 전 남편과의 재결합에 대해 "같이 살 때 남편이 쓰던 섬유 유연제 향만 맡아도 소름이 끼친다"며 단호히 선을 그었다.
또 김예빈은 아이에 대한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그는 "양육비를 매달 7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너무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그래서 위자료도 안 받겠다고 했고, 30만 원으로 줄여줬다. 그런데 한 4번 주고, 그 뒤로 감감무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전 남편과 전화 연결을 시도, 양육비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그는 "그때 당시에 제 나이가 어린데 달에 70만원이 솔직히 저한테는 큰 돈이었다. 집안에 도움도 안 받다 보니 어려웠다. 한두 번 주고 안 줬을 거다. 이야기를 했다. 나는 지금 상황에 줄 수 없다고. 솔직히 30만원 같은 경우에는 용돈에서 줄 수도 있고 그랬는데. 근데 모르겠다. 예솔이 볼 수만 있다면 자존심 접고 보고 싶기는 한데 곧 군 입대를 해야 해서"라며 명확한 해명은 하지 않았다.
김예빈은 "군대 이야기는 임신했을 때부터 핑계를 댔던 것"이라며 "단돈 얼마라도 꾸준히 줬으면 마음이 변했을 거라 이야기도 했는데 "얼마 주면 같이 살 수 있는 건데"라고 하더라. 그때 마음이 싹 접혔다"고 말했다.
김시훈 전문가는 "2021년 양육비 지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통계상 10명 중 8명이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하더라. 이 중에서도 72%는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양육비에 대한 법이 강화됐고 처벌도 가능하다면서 김예빈에게 제도적으로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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