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금 관련 추가 대러 제재 준비..우크라 후보국 지위 만장일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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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오는 23∼24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금을 표적으로 삼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압박할 추가 대러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고,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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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가 오는 23∼24일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금을 표적으로 삼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압박할 추가 대러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EU 정상회의 합의안 초안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대러 제재 시행을 강화하고 관련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입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6차례에 걸쳐 제재패키지를 내놨지만, 가스를 포함해 러시아 경제보다 EU 경제에 더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는 일부 부문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EU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취약 부문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금이 다음 표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금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보유한 중대 자산입니다.
한 관계자는 "EU 집행위는 금을 다음 대러 제재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금의 대러 수출을 금지할지, 러시아로부터 수입을 금지할지, 수출입을 모두 금지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EU 후보국 지위 확보에는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EU 외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연 정례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를 만장일치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EU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의 클레망 본 유럽담당장관이 밝혔습니다.
그는 회의를 마치고 "역사적 걸음에 관해 완전한 만장일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고,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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