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지켜달라던 '유퀴즈' PD 떠난 이후..조용히 메인 PD 교체[Oh!쎈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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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기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여러 폭로가 나온 이후에 '유퀴즈'를 이끌었던 김민석과 박근형 PD의 JTBC의 이적 보도까지 나오면서 한층 더 혼란에 빠졌다.
'유퀴즈' 측 역시 OSEN을 통해 "에필로그의 경우 제작진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프로그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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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지난 4월 인기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한차례 홍역을 치렀다. 윤석열 대통령 출연 이후에 연출 하던 메인 PD들의 이적소식까지 이어지면서 혼란에 빠졌다.
22일 방영 될 ‘유퀴즈’에는 새 신랑 구준엽이 출연한다. 구준엽은 ‘유퀴즈’를 통해서 한국과 대만을 뜨겁게 했던 서희원과 깜짝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구준엽에 앞서 유지태, 다비치, 크라잉넛 한경록 등 수많은 스타들이 줄줄이 ‘유퀴즈’를 찾으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잘나가는 ‘유퀴즈’는 지난 4월 20일 윤석열 대통령 출연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 인사들의 출연을 거절했다는 폭로 때문이었다.
여러 폭로가 나온 이후에 ‘유퀴즈’를 이끌었던 김민석과 박근형 PD의 JTBC의 이적 보도까지 나오면서 한층 더 혼란에 빠졌다. ‘유퀴즈’는 관련해서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휘몰아치는 기사들과 풍문 속에서 흔들리던 ‘유퀴즈’는 에필로그로 심경을 전했다.
‘유퀴즈’ 측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마주했을 땐 고뇌하고 성찰하고 아파했다. 다들 그러했지만 한 주 한 주 관성이 아닌 정성으로 일했다. 그렇기에 떳떳하게 외칠 수 있다. 우리의 꽃밭을 짓밟거나 함부로 꺾지 말아 달라고. 우리의 꽃밭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것이라고 시간 지나면 알게 되겠지”라고 애틋한 심경을 토로했다.
‘유퀴즈’ 측 역시 OSEN을 통해 "에필로그의 경우 제작진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프로그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이상 논란이 확산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논란 이후에도 ‘유퀴즈’의 시청률과 인기 그리고 화제성은 굳건했다. 지난 8일 방송 시청률은 4%를 넘어섰다. 비드라마 화제성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굳건함을 과시했다.
김민석, 박근형 PD의 다른 방송국 이적이 확정 된 이후 지난 6월부터 줄곧 프로그램을 맡아왔던 박희연 책임 프로듀서 지휘 아래 김소영과 이기연 PD가 메인 연출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PD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 것.
새롭게 둥지를 옮긴 김민석과 박근형 PD는 JTBC로 출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새 프로그램 관련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례 논란을 겪은 뒤에 순항하고 있는 ‘유퀴즈’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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