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세계 최고니까!" 비니시우스, 재계약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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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는 배경을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기존 2024년에서 2027년까지 늘어나며, 연봉은 보너스까지 합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Sport TV'를 통해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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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는 배경을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여름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구단 미래로 평가되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나서 7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더불어 2019-20시즌 38경기 5골 4도움, 2020-21시즌 49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 제대로 터졌다. 자신의 장점이었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이 적절하게 통했고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스페인 라리가 17골 10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골 6도움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시즌 종료와 함께 레알은 재계약 작업에 돌입했고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기존 2024년에서 2027년까지 늘어나며, 연봉은 보너스까지 합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2억 6,000만 원 정도다.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3,650억 원)까지 늘어나 타 구단의 관심을 뿌리칠 수 있게 됐다. 복수 매체는 7월에 재계약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Sport TV'를 통해 재계약 배경을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여전히 정복해야 할 것이 많다. 내 커리어가 끝났을 때 많은 것을 말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 연장?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과 계속할 것이다. 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이번 시즌이 좋았던 만큼 다음 시즌엔 더 잘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그간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한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비니시우스는 확고하게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무비스타'를 통해 "내게 가격표를 매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레알에 남는 것이 더 좋다. 발롱도르보다 중요한 것은 팀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알은 향후 5년간 좌측 윙어는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비니시우스의 나이도 21세에 불과해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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