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1500억 FW, 한 시즌 만에 인터밀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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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한 시즌 만에 인터밀란으로 복귀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이적을 알리는 특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와 함께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간다. 이적에 대한 모든 합의가 완료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임대료는 800만 유로(약 109억 원)다"라고 밝혔다.
루카쿠는 시즌 도중 인터뷰에서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하며 첼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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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멜루 루카쿠가 한 시즌 만에 인터밀란으로 복귀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이적을 알리는 특유의 시그니처인 'Here we go'와 함께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밀란으로 돌아간다. 이적에 대한 모든 합의가 완료됐으며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임대료는 800만 유로(약 109억 원)다"라고 밝혔다.
한 시즌 만에 대우가 바뀌었다. 2020-21시즌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에 리그에서 30골을 넣은 루카쿠는 리그 득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총 유효 슈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세리에 A 최우수 선수상도 휩쓸었다.
첼시로 금의환향했다. 일전에 첼시에서 뛰었을 때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루카쿠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하고 온 루카쿠에게 많은 팬들은 기대를 보냈다. 첼시 또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1300만 유로(약 1536억 원)를 지불하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현실은 완전히 달랐다. 루카쿠는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화려한 복귀를 알리는가 싶었지만, 골 침묵이 이어졌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득점이 이어졌고 이후 잦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벤치로 물러났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치며 팀의 조기 탈락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또한 외적으로도 논란을 빚었다. 루카쿠는 시즌 도중 인터뷰에서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하며 첼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루카쿠의 이런 발언에 첼시 팬들은 완전히 등을 돌렸고, 루카쿠는 팀의 주축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결국 인터밀란 복귀를 타진했고 성사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루카쿠의 급여는 800만 유로(약 109억 원) 안팎으로 형성될 것이며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진=로마노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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