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좌절' 에이전트가 직접 나섰다..'바스토니? 인터밀란 잔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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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인터밀란에 잔류하게 됐다.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는 22일(한국시간) "바스토니의 에이전트는 이번 여름에 인터밀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밀란 시절 바스토니를 중용했다.
바스토니의 에이전트는 "바스토니는 휴가 중이다. 그는 잔류할 것이며 우리는 계약을 존중한다. 인터밀란이 말하는 대로 리뉴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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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인터밀란에 잔류하게 됐다.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는 22일(한국시간) “바스토니의 에이전트는 이번 여름에 인터밀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바스토니는 이번 여름에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새롭게 팀을 개편하던 가운데 센터백 자원으로 선점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콘테 감독은 벤 데이비스가 맡고 있던 좌측 센터백 자리를 바스토니로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콘테 감독이 바스토니를 원하는 이유는 또 있었다. 콘테 감독은 과거 인터밀란 시절 바스토니를 중용했다. 긴 다리와 피지컬로 태클 성공률이 높았고, 후방 빌드업 부분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였다. 콘테 감독은 바스토니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자신의 애제자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인터밀란이 현재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적당한 이적료만 맞춰진다면 협상이 가능했다.
인터밀란도 이번 여름에 수비수 한 명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인터밀란의 최고경영자(CEO)인 주세페 마로타는 “스트라이커보다 센터백을 교체하는 것이 확실히 쉽다. 우리는 아마도 그 위치에 있는 누군가를 강제로 팔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바스토니는 잔류를 밝혔다. 바스토니는 그의 에이전트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바스토니의 에이전트는 “바스토니는 휴가 중이다. 그는 잔류할 것이며 우리는 계약을 존중한다. 인터밀란이 말하는 대로 리뉴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SNS를 통해 인터밀란을 애정 하는 문구를 남긴 바 있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까지 직접 나서며 바스토니를 원했다. 그럼에도 영입은 실패로 돌아가는 흐름이다. 바스토니 영입에 실패한 토트넘은 글레이송 브레메르(토리노), 요슈코 그바르디올(RB 라이프치히), 클레망 랑글레(바르셀로나) 등으로 목표를 변경할 전망이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소화하는 토트넘은 계속해서 바쁜 여름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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