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위해 미국 정부 염탐한 멕시코 과학자..美법원서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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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멕시코의 저명한 과학자가 미국 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1일(현지시간) 헥터 카브레라 푸엔테스(37)은 지난 2월 미국 당국에 알리지 않고 외국 정부를 대표해서 행동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싱가포르에 살고 있던 카브레라 푸엔테스는 2020년 러시아를 대신해 미국 정부의 소식통을 염탐한 혐의로 마이애미 주에서 체포됐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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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러시아를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멕시코의 저명한 과학자가 미국 법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21일(현지시간) 헥터 카브레라 푸엔테스(37)은 지난 2월 미국 당국에 알리지 않고 외국 정부를 대표해서 행동한 혐의로 유죄를 받았다.
카브레라 푸엔테스는 “내 행동에 대해 깊은 후회와 회한을 갖고 있으며 미국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살면서 실수를 하고, 이는 나의 큰 실수”라고 말했다. 카브레라 푸엔테스는 유명한 생화학자이자 심혈관계 연구자다.
싱가포르에 살고 있던 카브레라 푸엔테스는 2020년 러시아를 대신해 미국 정부의 소식통을 염탐한 혐의로 마이애미 주에서 체포됐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원 문서에 의하면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2019년 카브레라 푸엔테스를 영입했다. 그는 최대 징역 10년에도 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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