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로 높아진 사찰 무료입장 연령[내 생각은/배연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유명한 사찰은 대부분 입장료를 받는다.
하지만 65세 이상은 지난해까지 사찰 입장이 무료였다.
그런데 사찰이 올해부터 무료입장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올려버렸다.
무료입장 연령을 다시 낮췄으면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유명한 사찰은 대부분 입장료를 받는다. 입장료는 2000원 내외인 경우가 많으나 5000원씩 받기도 한다. 하지만 65세 이상은 지난해까지 사찰 입장이 무료였다. 국공립공원이나 박물관, 고궁 등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사찰이 올해부터 무료입장 연령을 만 65세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올려버렸다. 아직 70세가 되지 않은 노인들은 이제 사찰에 한 번 가는 것도 적잖이 부담을 느끼게 됐다.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데 최근엔 높아진 물가 부담도 크다. 무료입장 연령을 다시 낮췄으면 한다.
※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배연일 전 포항대 교수·시인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 힘으로 ‘하늘문’ 열었다…우주 개발 독립 꿈
-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2건 신고…진단검사 중”
- [단독]해경, “정식 자문 필요” 내부의견에도 월북 발표 강행
- 尹 “탈북 어민 북송,국민들 의아해 해”…공무원 피살사건 이어 살펴볼듯
- 권영세, 리선권에 공개적 만남 제의…“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용의”
- 행안장관이 경찰청장 지휘…고위직 징계요구권 갖는다
- 치안감 인사 2시간 만에 ‘번복’…“단순 착오란 해명 납득 못해” 경찰 내부 발칵
- 여야, 원 구성 협상 둘러싸고 ‘치킨 게임’…대치 장기화 우려
- 이준석, 윤리위 개최 앞두고 “걱정 안해도 된다” 연일 자신감
- 검찰, MB ‘형집행정지’ 석방 여부 28일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