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장문복 "돌아가신母, 생전 나 때문에 험한 욕도 들어" 눈물 '왈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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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에서 장문복이 출연해 과거 악플에 시달렸던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한편,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 명품배우들이 모여 요즘 애들을 위한 고민 터는 토크쇼로 매주 화요알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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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진격의 할매'에서 장문복이 출연해 과거 악플에 시달렸던 충격적인 일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가 전파를 탔다.
사생활 논란 후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 장문복이 출연, 이지혜는 그를 반기며서도 “장문복 씨가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선보인 랩을 사람들이 많이 비웃고 조롱했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이어 그때와 똑같은 모습을 부탁하자, 장문복은 당시 선보였던 특유의 랩을 선보였다.
장문복은 당시 16세였다며 “11살 때부터 힙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그렇게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랩을 공부하기엔 어려웠다고. 그렇게 랩을 독학했다고 처음 갈고 닦은 랩을 선보였던 오디션이었다고 했다.
장문복은 “오디션 후 새학기 시작한 날, 교실에 들어선 순간 시끌벅적했던 반 분위기가 정적이 흘러 충격적이었다, 나라는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구나 느꼈다”며 “나를 멀리하거나 친해지려 하지 않았던 분위기, 제 주변에 오지 않으려 했다”며 한 순간 외톨이가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어머니도 상처를 받았다, 어떻게 번호를 아는지 모르겠으나 집에 전화가 왔고갑자기 수화기 너머로 험한 욕을 해, 그만큼 내가 만만해보였던 것"이라며 자신때문에 어머니까지 험한 욕을 들어야했다고 했다.
이어 장문복은 "사실 3년 전에 어머니가 (오랜 투병)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제 인생에 전부, 살아가는 이유였기도 했다”며자신이 25세 때 난소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종 직전까지도 어머니가 제 걱정 뿐이셨다, 살면서 어머니 칭찬을 들은 적 없는거 같은데 나중에 보니 주변 분들에게 제 자랑을 많이 하셨더라 ”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장문복은 “과거를 되돌아보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 함께 있을 때 추억을 더 만들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하자 김영옥은 “기다려주지 않고 내 마음대로 안 되는게 인생”이라 위로했다.
한편,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 명품배우들이 모여 요즘 애들을 위한 고민 터는 토크쇼로 매주 화요알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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