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하지 마' 맨유, 호날두 매각?.."37세에 그 정도 실력 가진 사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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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 자체가 크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호날두를 팔면 마케팅적이나 경기 내적으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호날두는 2021-22시즌에 경기장에서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뒤처지고 있다. 유니폼 판매 측면에서 호날두를 판다면 엄청난 돈을 잃을 것이다. 그는 작년에 맨유가 충격적인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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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 자체가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호날두를 팔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호날두를 팔면 마케팅적이나 경기 내적으로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호날두는 2021-22시즌에 경기장에서 여전히 많은 것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작년 여름 맨유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과거 맨유에서 에이스였던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거쳐 12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다. 복귀전부터 눈부셨다. 호날두는 시즌 초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선사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후 호날두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팀이 위기에 놓인 순간 호날두의 극적인 득점으로 승점을 따냈다. 호날두의 활약으로 맨유는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마찬가지로 팀 내 최다 득점인 18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37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유에서 에이스다. 하지만 잡음이 심했다. 시즌 도중에 해리 매과이어와 주장 자리에 관해 구설수가 올랐다. 새로운 감독인 에릭 텐 하흐 감독 선임되면서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를 내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면서 매각설이 돌았다.
이탈리아 ‘레푸블리카’는 “맨유의 리빌딩 과정에서 호날두를 위한 자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AS로마와 스포르팅 리스본이 잠재적인 새로운 목적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로마는 과거 조세 호날두의 스승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클럽이고, 스포르팅은 호날두의 ‘친정팀’이다.
호날두의 이적설이 또다시 연루되자 ‘풋볼 인사이더’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매체는 “맨유는 뒤처지고 있다. 유니폼 판매 측면에서 호날두를 판다면 엄청난 돈을 잃을 것이다. 그는 작년에 맨유가 충격적인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 득점자를 어떻게 보내는가.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퀄리티를 가진 사람은 없다. 호날두를 파는 것은 마케팅적이나 경기 내적으로도 실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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