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맨유에서 '아마추어' 수준 느꼈을 거야.." 레전드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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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라파엘 바란의 심경을 전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 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바란이 맨유에서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 전했다. 데일리>
퍼디난드는 "바란은 레알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를 한 후 유소년팀 수준의 맨유를 느꼈을 것이다"라고 했다.
퍼디난드는 "바란은 맨유가 영입하기 어려운 수준의 선수였다. 그는 나중에 나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맨유를 향해 노골적인 비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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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라파엘 바란의 심경을 전했다.
맨유의 지난 시즌은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된 후 랄프 랑닉이 감독직을 맡았다. 하지만 랑닉도 임시 감독 형태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동안만 팀을 지휘하기로 했다. 감독 자리의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팀 성적도 하락했고 맨유는 시즌을 6위로 마무리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였지만 불안한 뒷문은 맨유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 당초 맨유의 수비는 안정을 찾을 것처럼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 라파엘 바란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바란과 해리 매과이어가 중심을 잡는 수비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매과이어의 부진이 뼈아팠지만 다른 선수들도 흔들렸다. 맨유는 무려 57골을 허용하며 리그 최다 실점 8위에 롤랐다. 바란도 부상이 겹치며 리그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할 경우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였고 바란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맨유의 경기력 차이가 컸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바란이 맨유에서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 전했다. 퍼디난드는 "바란은 레알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를 한 후 유소년팀 수준의 맨유를 느꼈을 것이다"라고 했다.
퍼디난드는 "바란은 맨유가 영입하기 어려운 수준의 선수였다. 그는 나중에 나의 수준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맨유를 향해 노골적인 비판을 보냈다.
맨유는 이번 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끌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레전드의 비판을 받은 맨유의 수비가 어떻게 변모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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