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고 스타' 드레슬 자유형 100m 출전 포기..황선우 준결승 티켓 획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레슬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 준결승전을 몇 시간 앞두고 전격 기권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드레슬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47초 95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준결승에 올라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수영 스타 케일럽 드레슬이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 3회 연속 우승을 포기했습니다.
드레슬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 준결승전을 몇 시간 앞두고 전격 기권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과 2019년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드레슬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47초 95를 기록하며 전체 2위로 준결승에 올라 이 종목 3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드레슬은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7관왕, 2019년 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접영 50m와 계영 400m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선수권에서만 현재까지 무려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도쿄 올림픽 5관왕에 오른 최고의 수영 스타입니다.
미국 수영 연맹은 드레슬의 기권이 코로나19 관련 문제는 아니지만 의학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고, 미국 수영 대표팀 각독 린제이 민텐코는 "드레슬과 그의 코치, 팀의 의료진과 상의해서 자유형 100m 준결승 불참을 결정했다. 미국 대표팀은 자유형 50m를 비롯한 드레슬의 남은 종목 출전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레슬의 기권에 따른 행운의 출전권은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에게 돌아갔습니다.
예선에서 48초 61을 기록해 공동 17위에 머물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황선우는, 드레슬의 기권에 이어 공동 17위였던 호주 인서티도 출전을 포기하며 인서티와 재경기 없이 준결승에 직행했습니다.
황선우는 준결승 1조 8번 레인을 배정받아 오늘(22일) 새벽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남FC 후원금 일부, 측근에 '성과금' 지급
- 공기업들, 파티는 끝났다…“호화청사 매각, 고연봉 반납”
- 권성동 “대통령 기록물 공개” 우상호 “못할 이유 없다”
- 실습 종료 열흘 앞두고…화훼농장서 기계 낀 20살 참변
- 김연경이 돌아온다…흥국생명과 '최고액' 계약
- 숨죽인 15분 45초…발사부터 성공까지 긴박했던 순간
- “이러면 순식간에 불나요” 킥보드 배터리 실험해 보니
- 황선우, 200m 은메달…박태환 넘어 '역사' 써
- 박항서 감독, 어머니 100번째 생일 축하 위해 깜짝 귀국
- “들어 올리다 놓쳤다” 서울 팬 바닥에 내던진 수원 팬의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