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득점' 이재도, "클러치 상황에서 더 집중 하고 싶다"

박종호 2022. 6. 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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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재도(180cm, G)는 2013~2014시즌 부산 KT에서 데뷔했다.

LG에서 첫 시즌을 보낸 이재도는 "초반에는 어수선했다. 나부터가 시합을 많이 뛰는데도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비시즌 때 훈련도 완벽하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모두가 시간이 걸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재도의 LG에서의 첫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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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가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재도(180cm, G)는 2013~2014시즌 부산 KT에서 데뷔했다. 이후 안양 KGC로 이적한 후 KBL 최초 플레이오프 10연승 우승도 경험했다.

FA가 된 이재도는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재도의 선택은 창원 LG였다. 당시 LG는 시즌 9위로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이재도는 이관희(191cm, G)와 함께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어야 할 숙제를 가지고 있었다.

LG는 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하였지만, 시즌 중반부터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탔다. 그렇게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갔지만, 시즌 막판 한끝이 부족하여 진출에 실패했다.

LG에서 첫 시즌을 보낸 이재도는 “초반에는 어수선했다. 나부터가 시합을 많이 뛰는데도 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비시즌 때 훈련도 완벽하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모두가 시간이 걸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3라운드부터는 호흡이 맞아 가면서 팀이 변했다. 공수에서 효율적인 농구를 할 수 있게 됐고 팀 색깔도 생겼다. 하지만 후반기에 큰 변화가 없어서 한계가 보였다. 그런 부분에서는 모두가 미숙했던 것 같다”라며 시즌을 총평했다.

비록 팀은 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재도는 시즌 평균 13.4점 4.6어시스트 3.2리바운드, 1.5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이재도의 커리어 하이다. 새로운 팀에서 적응한 이재도는 “이번 시즌 개인 성적은 만족한다. 다음 시즌은 이번 시즌보다 더 잘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아쉬움도 남는다. 클러치 상황에서 내 실수로 경기에서 패한 경기도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클러치 때 더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도움이 되고 싶다. 그리고 3점슛 성공률을 더 높이고 싶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LG에는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바로 감독 교체다. LG는 조상현 감독을 선임하며 팀의 변화를 줬다. 이에 이재도는 “전 시즌에나 지금이나 모두가 열심히 하려고 한다. 다만 공격에서의 디테일이 조금은 다르다. 공격에서는 더 많이 생각하라고 요구하신다. 수비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스텝부터 배우고 있다”라며 팀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조금은 아쉬웠기에 이번 시즌 마음가짐이 다르다. 거기에 새로운 감독님도 오셨다. 이번에는 6강에 진출하고 싶다. 동시에 5할 이상의 승률도 기록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재도의 LG에서의 첫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엿봤다. 과연 다가오는 시즌 이재도가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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