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미 침체 가능성 상향.."연준 강한 긴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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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상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사진)는 이날 메모를 통해 "우리는 경기 침체 위험을 이전보다 더 높게 보고 있다"며 내년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높였다.
해치우스는 아울러 미국이 내년 경기 침체를 피한다고 해도 오는 2024년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25%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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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을 상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얀 해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사진)는 이날 메모를 통해 “우리는 경기 침체 위험을 이전보다 더 높게 보고 있다”며 내년 미국의 침체 가능성을 기존 15%에서 30%로 높였다.
해치우스는 “경제 활동이 급격하게 둔화하더라도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오른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높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에 강하게 대응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가 아닌 공급 측면의 이유로 물가가 오르는데, 마냥 손 놓을 수 없는 연준이 치솟는 기대인플레이션을 잡고자 예상보다 가파른 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해치우스는 아울러 미국이 내년 경기 침체를 피한다고 해도 오는 2024년 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을 25%로 점쳤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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