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감 인사 초유 번복 사태..2시간 만에 7명 보직 정정

나혜인 2022. 6. 21.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 자문위원회가 경찰 통제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찰청이 대규모 치안감 인사를 발표하면서 2시간여 만에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포함한 일부 보직 내정자를 정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1일)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국수본 수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2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자문위원회가 경찰 통제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경찰청이 대규모 치안감 인사를 발표하면서 2시간여 만에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포함한 일부 보직 내정자를 정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1일) 윤승영 충남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을 국수본 수사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감 2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경찰청은 애초 국수본 수사국장 자리에 유재성 국수본 사이버수사국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는데, 2시간여 만에 번복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정 발표된 보직은 모두 일곱 자리인데, 경찰청은 실무자가 최종 인사안이 아닌 중간본을 잘못 올려 생긴 실수라고 설명했다가 뒤늦게 행안부에서 최종본을 잘못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직급 가운데 3번째 서열인 치안감은 주로 시·도 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 자리로 배치되는데, 이번 인사는 내일(22일) 오전 9시 자로 바로 단행됩니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보직이 변경된 인사는 10명으로, 경찰청 국수본 형사국장 자리엔 김희중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이 발령됐고 우종수 현 형사국장은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