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돌아가신 母, 내게 해주는 말 같아"..거미 무대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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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가수 거미의 '바람' 무대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거미가 무대에 올라 "좋은 의미를 담은 곡이 있어 들려드리려 한다"라며 한영애의 '바람'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거미의 무대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고, 에일리가 흐느끼며 시선을 모았다.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에일리의 모습에 거미가 직접 다독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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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에일리가 가수 거미의 '바람' 무대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뉴페스타'에서는 HER 페스티벌'로 꾸며져 장필순, 빅마마, 에일리, 송가인, 에이핑크 윤보미, 솔지, (여자)아이들 미연 민니 우기, 쏠(SOLE)이 관객이자 뮤지션인 '페스터'로 함께했다.
거미가 무대에 올라 "좋은 의미를 담은 곡이 있어 들려드리려 한다"라며 한영애의 '바람'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거미의 무대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고, 에일리가 흐느끼며 시선을 모았다.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에일리의 모습에 거미가 직접 다독이기도.
에일리는 "작년에 어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바람' 속 가사들이 어머니가 해주는 말처럼 다가오고 위로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에일리의 고백에 '뉴페스타' 곳곳에서 눈물이 터지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뉴페스타'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자칭타칭 음악 전문가들의 페스티벌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다양한 주제에 맞게 공연을 기획,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신개념 페스티벌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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