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성훈 아닌 신동욱에게 프러포즈 "오빠는 내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사람"(종합)

이소연 입력 2022. 6. 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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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신동욱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라파엘(성훈)과 이강재(신동욱)는 오우리의 소식을 듣고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왔다.

오우리는 라파엘(성훈), 가족들과 함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강재(신동욱) 또한 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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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신동욱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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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에서는 오우리(임수향 분)가 이강재(신동욱 분)를 선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우리는 길을 걷다가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병원을 방문했다. 맹장염 진단을 받은 그는 뱃속의 아이를 걱정했다. 임신했을 때는 감기약도 함부로 먹지 않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을 걱정한 것이었다.

라파엘(성훈)과 이강재(신동욱)는 오우리의 소식을 듣고 그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왔다. 오우리와 함께 있던 할머니는 오우리의 병명을 설명해줬다.

늦은 저녁, 오우리의 병실을 찾은 두 사람은 잠든 오우리의 손을 애틋하게 잡았다. 잠에서 깬 오우리는 갑작스럽게 방귀를 뀌었고, 이에 흥분한 라파엘과 이강재는 복도로 나가 "여기 오우리 환자 방귀 뀌었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퇴원한 오우리는 맹장염 수술 때문에 하지 못 했던 고백을 하러 집을 나섰다. 반지를 준비한 그는 누군가와 만나 환하게 웃었다.

10개월 후 오우리는 태어난 아기 리우의 100일 잔치를 준비했다. 오우리는 라파엘(성훈), 가족들과 함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이강재(신동욱) 또한 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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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오우리가 만난 남자는 이강재였다. 오우리는 "오빠, 만약 내가 임신을 안 했다면 오빠랑 나랑 결혼했겠지? 그때는 오빠의 소중함을 몰랐던 거 같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겪은 지금은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선명하게 보인다. 강재 오빠는 내 곁에 무슨 일이 생겨도 내 곁을 묵묵하게 지켜주는 사람 아니냐. 내가 어머니가 돼도 할머니가 돼도 오빠와 함께라면 뭐든지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우리는 "오빠는 나한테 봄이다. 봄은 모든 계절을 기다리고 돌아오는 새로운 시작 아니냐"면서 품 안에서 반지 상자를 꺼냈다.

오우리는 "따뜻한 나의 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물었고, 강재는 오우리를 일으켜 세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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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영되는 '우리는 오늘부터'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가 뜻밖의 사고로 코스메틱 그룹 대표 라파엘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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