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신림선 열차 고장..승객들 한 시간 만에 대피

구나연 kuna@mbc.co.kr 2022. 6. 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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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통한 서울 경전철 신림선에서 첫 열차 운행 중단 사고가 발생해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 직후 열차 안에선 "시스템 오류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니 급한 경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는 안내 방송이 반복됐지만 정작 시민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1시간 동안 이어진 것입니다.

승객들이 열차를 빠져나간 뒤 차량을 기지로 옮기는 과정이 1시간 동안 더 이어지면서 열차운행은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밤 8시 반부터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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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통한 서울 경전철 신림선에서 첫 열차 운행 중단 사고가 발생해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1일) 저녁 6시 반쯤 신림선 보라매역에서 서울지방병무청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중간지점에서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30여 명의 승객이 1시간 동안 갇혀 있다 비상통로로 대피했습니다.

사고 직후 열차 안에선 "시스템 오류로 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니 급한 경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라"는 안내 방송이 반복됐지만 정작 시민들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1시간 동안 이어진 것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객들이 열차를 빠져나간 뒤 차량을 기지로 옮기는 과정이 1시간 동안 더 이어지면서 열차운행은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밤 8시 반부터 재개됐습니다.

남서울경전철 관계자는 "해당 열차를 기지로 옮겨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림선은 여의도에서 서울대학교까지 서울 서남권의 11개 역을 통과하는 경전철 노선으로 지난달 28일 개통했습니다.

구나연 기자 (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8089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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