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윔블던 예선 1회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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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 158위)이 2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베로니카 케페데 로이그(파라과이, 251위)에게 7-6(4) 6-1로 승리했다.
타이브레이크 중반 로이그가 4-3까지 리드를 가져갔으나 이후 장수정이 4포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7-6(4)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장수정은 이날 경기 서브에이스 총 4개를 기록했고 71%의 높은 세컨드서브 득점률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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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대구시청, 158위)이 2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베로니카 케페데 로이그(파라과이, 251위)에게 7-6(4) 6-1로 승리했다. 아직 윔블던 본선 경험이 없는 장수정은 본선 진출을 위한 첫 관문을 순조롭게 넘었다.
장수정은 1세트 초반부터 첫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하지만 로이그가 곧바로 장수정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차례씩 브레이크를 추가로 주고 받은 양선수는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타이브레이크 중반 로이그가 4-3까지 리드를 가져갔으나 이후 장수정이 4포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7-6(4)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타이브레이크 승리로 기세가 오른 장수정은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0까지 벌리며 로이그를 압도했다. 로이그가 2세트 자신의 3번째 서비스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겨우 지켜냈다. 하지만 장수정이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쉽게 지켜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장수정은 이날 경기 서브에이스 총 4개를 기록했고 71%의 높은 세컨드서브 득점률을 보여줬다.
장수정은 2회전에서 레베카 슈람코바(슬로바키아, 219위)와 올리케 에이케리(노르웨이, 275위) 중 승자와 맞붙는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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