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옷피셜' 마네, 뮌헨 옷 입고 팬 서비스

[포포투=이규학]

이게 바로 옷피셜이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는 사디오 마네가 뮌헨 옷을 입고 팬들과 접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정말 있는 일이다. 마네는 뮌헨의 옷을 입고 처음으로 발견됐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2016년 리버풀로 입단한 마네는 특유의 드리블과 득점 능력을 뽐내며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좌측 윙 포워드에서 활약했던 마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시를 받아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함께 구성된 ‘마누라’ 라인을 앞세워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이어 2019-20시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까지 점령했다.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과 FA컵까지 거머쥐었다. 리버풀에서 6년 동안 활약한 마네는 통산 269경기 120골 28도움을 기록했다.

마네는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새로운 도점을 결심했다. 리버풀과 재계약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마네는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은 현재 ‘에이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별을 결심하고 있다. 뮌헨은 그를 설득하려고 하지만 대체자를 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뮌헨은 공격력이 뛰어난 마네를 중요 선수로 여기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네는 뮌헨과 3,500만 파운드(약 476억 원)의 이적료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진다.

휴가를 마친 마네는 뮌헨으로 이동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마네는 뮌헨 훈련복을 입고 등장했다. 마네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팬들은 열광했다. 이제 뮌헨 소속이 된 마네는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아주는 장면도 포착됐다. 그야말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마네의 이동으로 공격수 연쇄 이동이 생겼다. 리버풀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벤피카의 다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막대한 자금이 투자됐지만 포르투갈 리그와 UCL에서 보여줬던 폭발력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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